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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기로' 위메프, 필수 인원 제외 무급휴직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7:38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7:38

임직원 대상 무급휴직 긴급 메일 발송
앞서 채권단과 자율 구조조정 협의 결렬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대응반 구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메프(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 기로에 놓여 있는 가운데 위메프가 필수 인원들을 제외한 인력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돌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위메프 류화현 대표는 이에 대한 뉴스핌의 질문에 "(임직원 무급 휴직) 동의를 구하는 메일을 발송했다"며 "PG 결제 등 조속히 정상화해서 다시 복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2차 회생절차 협의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30 mironj19@newspim.com

현재 위메프는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추석 연휴 이전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는 자율 구조조정(ARS)을 위해 채권단과 두 차례 협의를 거쳤지만 결렬됐다.

큐텐그룹을 중심으로 임금체불 문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위메프 뿐 아니라 티몬, 큐텐테크놀로지, 큐익스프레스는 물론 큐텐그룹 싱가폴 본사에서도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졌다. 관련해 다수의 고용노동부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큐익스프레스 체불 대비 대응반'을 꾸리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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