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31곳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가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31곳 제공기관을 지정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본 사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시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26까지 공개 모집했다.
모집된 기관 중 시설기준, 제공인력, 서비스 제공계획 및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1개 기관을 지정했으며, 선정된 기관에서는 2024년 9월 5일부터 2025년 9월 4일까지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비용은 신청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업시행 초기로 적극적 이용자 발굴과 접근성 제고 및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공기관을 확대 지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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