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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퇴직연금도 개선, 장기투자형 연금상품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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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
의결권 적극 행사·모험자본 공급 등 당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고령화 시대 적극적인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위해 자산운용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 스스로 가치 제고노력을 기울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 및 10개 자산운용사 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운용업계가 안정적 장기투자형 연금상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산운용사 CEO들과 만나는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여섯 번째 일정이다.

◆ 김병환 "자산운용사, 적극적 의결권 행사해달라" 당부

김 위원장은 "국민들의 노후 대비 및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위한 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연금은 오랜시간 검증된 가장 탄탄한 노후수단인데 타깃데이트펀드(TDF) 위주의 펀드 투자가 이루어지는 해외 사적연금시장을 보면 우리 사적연금시장의 발전도 운용사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증권업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29 choipix16@newspim.com

그러면서 정부가 전날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은 언급하며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퇴직·개인연금도 함께 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위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일임형 퇴직연금 샌드박스, 퇴직연금 갈아타기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적연금 시장에서 다양한 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업계에서도 상품 출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 ▲건전한 자산운용시장 정립 ▲개인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부응하는 자산관리자로 거듭나기 등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자산운용업계는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 수수료 인하, 형식적인 의결권 행사 등 단기적 수익추구에 치중하느라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기업 스스로가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산운용업계가 자산관리자이자, 자본시장의 주요한 투자자로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했다.

자산운용업계가 양적인 성장 외에 질적 성장을 통한 건전한 시장발전을 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특화된 상품을 만들고 투자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모펀드 상장, 펀드 비교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공모펀드의 다양성과 접근성 제고를 추진중이며 혁신기업이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조속히 도입하기 위한 입법 노력 등을 언급했다.

◆ 운용사 CEO들 "모험자본 공급 및 밸류업 적극 참여" 약속

참여한 자산운용사 CEO들은 ▲국민 자산형성 역할, 모험자본 공급 및 밸류업 적극 참여 ▲주식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 등 공모펀드 본연의 기능 확대 노력 ▲사전적 위험관리, 선관·충실 의무 노력 지속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자산운용사 CEO들은 자산운용사의 주된 역할인 국민의 자산형성을 위한 첨병으로서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깊이 공감하며, 자산운용업계가 '밸류업 기업' 및 '밸류업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속히 출시하는 등 기업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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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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