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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 성황리 폐막…"아시아 국가서 새 기회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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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복 회장 "韓 기업, 가까운 국가들과 협력해야"
리타 마하토 여사, 아시아 민주주의 기여상 받아
인도·중국·베트남·일본 등 亞 시장 투자환경 살펴

[서울=뉴스핌] 김아영 조민교 기자 = "미국의 제조업 중시 정책 및 미중 패권 경쟁 구도가 상당기간 이어진다고 볼 때 아시아 국가와의 경제적 교류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가까운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mironj19@newspim.com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에서는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정치·경제·사회 주요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일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네팔의 인권운동가인 리타 마하토 여사가 전통적인 남성 지배사회의 폐해에 맞서 여성 인권 확대를 위해 활동한 공로로 아시아 민주주의 기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인도는 최적의 파트너"…"중국, 하반기 반등"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인도가 외교·경제·보건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고 설명했다. 투자 측면에서도 저평가 상태로, 국내 기업들이 적극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봤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현 전 주 인도 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인도 정치지형의 변화와 경제적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조현 전(前) 주 인도 대사는 인도에서 최근 효율성·공정성 등 국가 발전의 주요한 가치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교적으로도 아시아에서 한중일의 지나친 협력을 보완할 수 있는 주요한 파트너라고 주장했다.

강성용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 센터장은 인도 경제 구조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봤다. 인도는 지역적 특생이 뚜렷하고 카스트 제도의 영향권이 남아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한국 기업이 이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도에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일각에서 인도 증시를 '고점론'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인도는 전 세계 1위의 인구수로 수출 주도형 국가가 아닌 GDP의 60%를 내수가 차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혁 개방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는 반등하며 다시 한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증시가 밸류 트랩(가치 함정)에 빠졌다"면서도 "다만 올해 하반기 물가·재고·이익 사이클이 반등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개혁 개방 확대를 추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왕쯔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중국 정부가 추후 제조업뿐 아니라 전기·통신 등 전신 산업과 인터넷, 교육, 문화, 의료 분야 서비스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커머스의 국내 이커머스 공략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은 한국제품 전용관 등 C커머스를 역으로 활용해 해외에 진출하는 발상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베트남과는 협력 강화해야"…"日과 경제안보 제도화 속도차 좁혀야"

베트남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한·베트남 경제협력 현지진출 성과와 미래 비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윈-윈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의 높은 투자 가능성과 기반 시설 수요를 언급하며, 한국의 첨단 기술과 베트남의 천연자원 결합의 기회를 제안했다. 또한 두 나라의 경제 성장 모델이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정책 일관성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관은 올해 베트남의 수출액이 증가하며 경제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 투자 환경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로의 진출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은 정치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개발 방향은 변함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베트남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김용환 피데스자산운용 베트남현지법인 대표는 '베트남 정시전망과 유망종목'에 대한 발표에서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며 장기적으로 증시도 국가 경제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의 다양한 산업 분야, 특히 섬유와 목재, 철강, 리테일 부문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베트남의 젊은 인구 구조와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을 바탕으로 리테일 업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 경제는 인프렐이션 등의 변화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부활하는 일본 경제와 국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는 '부활하는 일본 경제와 국가 전략'을 발표하며 일본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한일 관계의 리스크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은 인도‧태평양(FOIP) 전략을 내세우며 아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중요성은 여전히 낮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의 불출마와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언급하며 일본의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대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경제안전보장법과 이에 따른 데이터 보안 우려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며 한국과 일본 간 디지털 무역 협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와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시작됨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임대료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도쿄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며, 일본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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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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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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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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