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71억원 투입...쾌적한 생활환경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서원구 일대의 합류식관로를 분리하는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원구 수곡1동, 모충동, 장성동, 미평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 사업비 471억원(국비 229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하수관로정비.[사진=뉴스핌DB] |
시는 38㎞의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2482세대의 정화조를 폐쇄 후 배수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 완료 시 정화조 폐쇄로 인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돼 금강유역 수질 개선과 경제적인 운영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청주시 하수관로 분류식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