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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9월 주목할 만한 '공연예술창작주체' 주요 공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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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9월 주요 공연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예술계의 주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확인할 수 있다.

◆ 9월 '공연예술창작주체'주요 공연 장르 간 결합 돋보여

9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창작주체지원사업 공연에서는 장르 간 결합이 돋보인다. 연극 분야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공연인 궁리소묻다의 '싱귤래리티'를 주목할 만하다. 3년 간의 지원사업을 통한 탐구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학, 양자와 우주, 인간의 마음으로 이어지는 탐구 여정을 열 명의 작가와 퍼포머들이 전시와 공연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9월 8일까지 전시 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진행된다.

공연예술창작주체 궁리소묻다 '싱귤래리티' 준비 과정 [사진=궁리소묻다]

더하우스콘서트는 '바흐x무브먼트'를 통해 무용과 음악 분야의 결합을 시도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춤곡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연주와 춤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을 기획하였으며, 국내외 주요 연주자 및 무용수를 통해 바흐의 무반주 첼로·바이올린 곡을 무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9월 7일, 8일 이틀 간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진행된다.

◆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주요 공연예술 프로젝트

주요 예술단체 프로젝트의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김남진피지컬씨어터는 프랑스 남부도시 카르카손(Carcassonne)의 가을 축제에 초대되어, '산불'공연을 펼친다. '산불'은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지난 23년도 제작된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작품으로 무용수가 이미지와 사운드와 상호 영상을 주고받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9월 21일, 22일 카르카손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분야 문화공장 상상마루는 뮤지컬 '캣조르바'의 베트남 현지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베트남과 공동제작 창작가족뮤지컬이 9월 14일, 15일 이틀 간 베트남청소년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문화공장 상상마루는 베트남 진출 모델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 등 K-뮤지컬 진출 영역을 확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공연예술창작주체 김남진피지컬 씨어터 '산불' 공연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분야별 비평지를 통해 주요 담론 확인도 가능하다. 음악 분야에서는 모임 오작의 '오늘의작곡가 오늘의 작품'25호가 지난 8월 말 발간되었으며, 연극 분야에서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계간'연극평론' 가을호, 무용 분야에서는 월간'댄스포럼'등을 통해 9월 공연예술의 주요 담론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들의 주요 홍보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표기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어떤 예술작품을 관람할지 고민된다면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를 확인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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