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 세계 정부, 기업,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행사다.
울산시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서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울산 전시관은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지능형도시(스마트 시티) 구축'을 주제로, '이동수단 구역(모빌리티존)', '에너지구역(존)', '생활 구역(라이프존)', '데이터구역(존)'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울산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자원재생 수거함 ▲건강체크공간(부스) ▲도로위험 감지체계(시스템)(AIRIS) ▲생활 실험실(리빙랩)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울산시의 혁신적인 도시 환경과 미래 이상(비전)을 소개하고, 지능형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해외도시, 국내도시, 이동수단(모빌리티), 빌딩&기반 시설(인프라), 공지능&데이터(AI&Data), 안전&건강관리(헬스케어), 에너지&환경]에서 3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교통, 에너지, 데이터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울산형 미래도시 이상(비전)'을 제시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체감형 지능형도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마을버스 운행과 인공지능(AI) 교통량 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은 대중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울산시의 지능형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울산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고, 울산형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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