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대학교는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Tuning -xviii 별(The star)' 현대춤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의 'Tuning -xviii 별(The star)' 현대춤 공연 행사 포스터 [자료=부산대] 2024.09.02 |
박은화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튜닝(Tuning)'을 주제로 현대춤 공연을 마련해 17편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별'을 다룬 18번째 작품이다.
가을 문턱에서 만나는 이번 18번째 튜닝 현대춤 공연은 ▲1장- 나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 ▲2장- 너와 나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 ▲3장- 우리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로 구성해, 뜨거운 여름 볕에 지친 우리들에게 음악과 몸의 움직임이 주는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박은화 교수는 "나의 튜닝 작업은 이 시대의 정체성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구도의 작업"이라면서 이번 주제와 관련해서는 "나의 지금, 여기 존재 자체가 빛나는 별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의 에너지는 각기 다른 빛으로 존재하는 별이 되게 한다. 별이 나를 깨우니 내가 별이었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