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논란 속 출범 홍명보 감독 "10년 전과 지금은 달라…큰 도움 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5:13

AFC 인터뷰 "대표팀 감독, 힘들지만 명예로운 자리…최선 다할 것"
2일 대표팀 첫 소집훈련…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7명은 순차 합류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논란 속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55)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10년 전 처음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을 때와 경험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앞으로 대표팀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인터뷰를 메인 톱기사로 게재했다. [사진=AFC] 2024.09.02 zangpabo@newspim.com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홍 감독과 인터뷰를 메인 톱기사로 올렸다.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은 힘들지만 명예로운 자리다. 다시 이 일을 맡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 큰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약 5개월의 진통 끝에 후임으로 울산 HD의 2연패를 이끈 홍 감독을 선임했다.

홍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따내며 지도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성인 대표팀을 맡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실패를 맛본 뒤 중도 사퇴했다. 이른바 '의리 축구' 논란이 일면서다.

이후 홍 감독은 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축구행정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21년 울산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홍 감독은 인터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한국 축구, K리그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축구협회 전무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이는 내 축구 경력에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울산 감독을 맡았을 땐 선수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축구기술철학 워크숍에서 대표팀 운영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FA] 2024.09.02 zangpabo@newspim.com

홍 감독은 두 번째 월드컵인 북중미 대회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북중미 월드컵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아시아 3차 예선에서 각 조 1·2위가 자동 진출권을 가져간다. 한국은 B조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 시티)을 비롯해 19명이 참가하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7명은 순차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의 A매치 복귀 무대다. 이후 오만으로 건너가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2차전을 벌인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