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고잔동 '스테이션-G(경기창업공간)'와 '스테이션-A'(문화예술플랫폼)를 방문해 안산시의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를 방문해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과 관련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
이번 현장활동은 제29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일환으로 시 청년정책관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한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 리모델링 사업은 경기도가 운영하던 스테이션-G와 안산시의 스테이션-A, 야외공간 등을 안산시가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으로 리브랜딩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시는 앞서 2024년 경기청년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이번 제2회 추경에 시·도비를 합쳐 6억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편성해 놨다.
또한 경기도에 있던 스테이션-G 공간의 소유권도 지난 8월 2일 이전 양여 계약이 체결되면서 시로 넘어왔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를 직접 둘러보고 사업과 관련해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해당 공간이 지역 청년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자 함께 일하고 배우는 협업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소수의 청년이 아닌 청년 다수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실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에서 "이번 현장활동으로 사업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스테이션-A와 G가 청년과 문화, 예술, 지역적 특성이 결합된 역동성 있는 청년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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