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센터장 긴급진단] '코스피 3100도 곧 가능'···3박자 갖춘 이재명 랠리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17:16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1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정부 모멤텀+금리인하+외국인 수급 갖춰
"PBR 1.05배 수준 3100 상단…오버슈팅도"
"외국인 비중 더 확대 여지...코스피 5천 가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과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오천피(코스피 지수 5000)'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 3000 돌파 의미에 대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 오랜 기간 저평가됐던 한국 증시가 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인데다 ▶ 외국인 수급, 정책 모멘텀, 유동성 환경이 맞물리며 단기적인 상승 여지도 충분하고 ▶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회복 여부에 따라 5000선까지의 점진적 상승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는 3가지 분석을 제시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스피 종가가 3000선을 돌파한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977.74)보다 44.1포인트(1.48%) 상승한 3021.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782.51)보다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6.20 mironj19@newspim.com

◆ '금리인하 사이클, 美자산 신뢰 약화, 외국인 수급'...코스피에 우호적 환경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법개정안, 추경 편성, 한국은행 금리인하 등 정책 기대감과 유동성 확대 조합으로 증시 상단 돌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모멘텀은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 이하에 갇혀 있었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며 리레이팅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는 인하 사이클에 들어섰고, 글로벌 재정지출이 확대되며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이다"라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어 글로벌 자금이 미국 외 지역, 특히 저평가된 한국 시장으로 재배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역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주식시장 활성화, 내수 부양, 신산업 육성 등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면서 "상법 개정, 추경 의결, AI(인공지능)·K콘텐츠·친환경에너지 등 유망 산업 지원책이 구체화되고 있는 데다, 지난 12월 계엄사태 이후 부재했던 국가 리더십이 회복됐다는 점도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 "관심 적었던 중소형주 추천"

코스피가 상징적 수준인 3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향후 증시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인지에 쏠리는 분위기다. 리서치센터장들은 핵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종형 센터장은 "PBR 1.0배는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와 일치하는 기준점인 만큼, 향후 1.0배 레벨에서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수급 여건을 감안할 때 PBR 1.05배 수준인 3100선을 단기 상단으로 보고, 그 이상 오버슈팅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라며 "조선, 방산, 원전,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의 성장 스토리와 실적 가시성은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 가격 부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안으로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 있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다만 "국내 증시가 여타 증시에 없는 고유의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이라는 재료를 확보하고 있지만 이익 전망 정체, 관세 및 지정학 불확실성 등 펀더멘털과 대외변수를 도외시하는 것도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면서 "3100 이상 오버 슈팅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며 해당 레벨 위에서는 변동성 관리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조 센터장은 "MSCI 지수 내 한국 비중이 10년 내 최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비중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크게 줄여왔기 때문에, 향후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면 이들 자금이 되돌아올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환율 안정은 내수 회복에 기여하는 등 유동성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동안 해외 시장에 머물렀던 일부 서학개미 자금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일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론적으로 기업들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이익이 증가하면 적절한 주주 환원과 더불어 주가지수는 올라가게 되어 있으나 한국은 글로벌 산업경쟁력 저하 이슈가 있고, 그에 따라 자동차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코스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5000포인트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결국 관건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센터장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600~3150포인트로 상향 제시했다. 그는 정책 추진의 가시화, 반도체 업황 회복 등을 상향 요인으로,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미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을 하방 리스크로 각각 지목했다.

그는 "업종별로는 그간 고평가 우려가 커진 조선·방산·원전·금융·지주 업종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중소형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사진
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