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추석을 맞아 추모의 집과 연초면 충해공원 묘지를 찾는 성묘객 편의 도모를 위해 성묘객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 추석을 맞아 추모의 집과 연초면 충해공원 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대상으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많은 성묘객이 추모의 집과 충해공원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 경찰, 시설 직원 등 30여명이 성묘를 지원한다.
추석 당일 거제 경찰서와 협조해 충해공원묘지 진출입로 (송정 교차로) 주변 신호기를 수신호로 변경해 원활한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근로자 20여 명도 진입로 구간의 교통정리와 주차 지도를 하며, 봉안 시설인 추모의 집은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한시간 조기 개장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사용 금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는 명절 전․후로 공원 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판매를 금지하고 반입된 조화를 3일 이내에 전원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성묘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모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성묘 집중기간(추석 명절 당일, 익일)을 피해 편안한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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