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체육관·거리 조성…명예 홍보대사 위촉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나주에서 화려한 환영을 받았다.
안세영 선수는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하고 고향 나주에 금의환향했다.
윤병태 시장이 안세영 선수의 고향 방문을 축하하며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4.09.02 ej7648@newspim.com |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나주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는 물론, 나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안세영 선수를 힘차게 맞이했다.
나주시와 지역사회는 이어 체육관과 거리 명칭을 안세영으로 지정하고, 안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병태 시장은 "안세영 선수는 역경을 딛고 금메달을 얻어낸 불굴의 상징"이라며 "안 세영 체육관과 거리 조성, 유소년 육성 체계를 도입해 안세영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시민의 응원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식 후 안 선수는 시민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고향 나주에서의 따뜻한 환대를 만끽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