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바탕으로 투자가치 제고 나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NDR은 지난 2019년 6월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삼성증권과 함께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열린다. 더블유게임즈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NDR의 주요 의제로는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 신규 게임 출시 계획, 아이게이밍(iGaming) 부문 성장 전략, 그리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역대 최대급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컨퍼런스콜에서는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이나 M&A(인수합병) 등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및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NDR은 더블유게임즈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NDR을 통해 투자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회사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