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성지구 농촌공간정비' 180억원 사업비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17:21

폐축사 철거해 농지로 복원, 방취림 조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율촌며 도성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정비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진=여수시] 2024.08.30 ojg2340@newspim.com

축사와 폐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90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63억원을 투입해 율촌 도성마을 일원 폐축사를 철거해 농지로 복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을 살고 싶은 농촌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첫걸음으로 도성마을 주민들의 50여 년 숙원이었던 악취 저감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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