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0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2426명이 신청해 가구소득 및 재산, 취업취약계층 여부, 동일유형의 직접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534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92명으로 총 72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환경정비사업, 재활용폐기물선별작업, 행정정보화사업 등 총 255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산업재해 관련 안전교육을 받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급여는 최저임금 9860원을 기준으로 책정한 월급과 간식비, 주·월차수당 등을 지급하며, 그 외 근로조건은 근로기준법 및 자체 사업지침을 적용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생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도울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등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고용시장 (재)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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