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역 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왼쪽)가 29일 군청에서 최정권 농협은행 창녕지부장과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8.30 |
창녕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특례 보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며, 자격 요건을 충족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조해 주신 최정권 농협은행 창녕군지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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