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후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난 피해 복구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향수OK 카드 결제 모습. [사진 = 옥천군] 2024.08.30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10%의 추가 소비촉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향수OK카드는 현재 군내 2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최대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QR)와 KB페이 연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자영업자와 착한가격업소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향수OK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번 혜택 확대에 따라 최대 2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20% 혜택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황규철군수는 "이번 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이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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