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MZ세대 위한 혜택 플랫폼 'Y박스' 개편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9:25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9:25

고객 활동 기반 리워드 프로그램 추가해 참여·소통 기능 강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KT가 MZ세대를 위한 혜택 플랫폼 'Y박스' 앱(APP)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Y박스는 데이터 선물 등 통신 관리 기능과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는 190만 고객이 이용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들의 의견들이 크게 반영됐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들을 앱 개편 방향에 반영하고, Y아티스트 'Liz'작가가 디자인한 Z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들을 앱 전반에 적용했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KT Y박스 '와이로운 혜택' 및 개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Y박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앱 이용 시 경품 응모권을 얻는 '클로버' 리워드 기능과 응모참여 게임 '토끼키우기' ▲고객 맞춤형 취향 모음집 '와이덴티티(Ydentity)' ▲소비자 수요기반 상품 판매 기능 'YSHOP 펀딩'이다.

먼저 '클로버' 리워드 및 '토끼키우기' 게임은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잼테크(재미+테크)'를 반영한 앱 내 미션 수행 및 혜택 제공 기능이다. 고객이 출석 체크 및 댓글 등 앱 내 활동을 하면 리워드로 '클로버'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클로버를 통해 '토끼키우기' 게임 이벤트에 응모하는 재미와 혜택을 더한 기능이다.

두 번째 기능 '와이덴티티(Ydentity)'는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쇼트폴리오(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볍게 나를 전시하는 Z세대의 특징)'를 반영한 기능이다.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는 표현하는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심 콘텐츠 및 이벤트, 상품 등을 모아 볼 수 있도록 Y박스 내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세 번째 기능 'YSHOP 펀딩' 메뉴는 직접 참여하기를 즐기는 Z세대 소비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반영했다. Y아티스트 등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들을 'YSHOP 펀딩'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Y박스는 편리한 메뉴 구성 및 새로운 UI로 전체 디자인을 개편하고, 고객 관심 취향 및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와 통신 혜택 추천 등 개인화 기능들을 강화했다.

KT는 개편을 기념하여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인기밈을 이용한 심리테스트 '산독기테스트'를 선보이고, 테스트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배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또 KT 롤스터와의 협업을 통한 'YSHOP 펀딩' 단독 공식 상품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Y박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Y박스 리뉴얼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트렌드 키워드를 고려하고 영타겟의 표본인 Y퓨처리스트 대학생 및 Y아티스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기능을 설계했다"며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