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개인연금 세제혜택 확대한다…세액공제·저율과세 확대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대통령, 29일 국정브리핑서 개인연금 세제 인센티브 강조
기재부, 개인연금 세제 인센티브 검토…"조만간 정부안 국회 제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개인연금에 적용되는 세액공제 한도와 저율과세 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적연금 체계로는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 연금소득 과세 포인트 '세액공제'·'저율과세'

29일 정부에 따르면 세제당국인 기획재정부는 개인연금에 부여되는 세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금에 대한 세제는 납입, 운영, 수령 등 세 단계로 나뉘어 있다. 세제당국은 이 세 단계에서 언젠가 한 번은 연금소득에 대해 과세하게 된다. 과세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가 연금 세제의 기본 뼈대다.

먼저 현행 소득세법상 개인연금을 납입하는 단계에서는 세액공제를 통해 과세하지 않는다.

세제당국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연금계좌에 납입한 금액이 있는 경우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연금계좌납입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해준다.

일례로 종합소득금액이 45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인 거주자는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액의 15%를 산출세액에서 공제한다. 이를 초과하면 12%의 공제가 적용된다.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액은 연금저축계좌 납입액과 퇴직연금계좌 납입액의 합계로 계산하며 지난 2022년 세법개정을 통해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연 900만원(연금저축 600만원)으로 상향됐다.

중간 단계인 연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과세는 하지 않는다. 세제당국은 연금을 납부한 이들이 수령할 때가 되면 그제야 과세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저율의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연금소득은 원칙적으로 공적연금소득과 사적연금소득 모두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해 과세하므로 기본세율이 적용되지만 사적연금소득의 경우 합계액이 1500만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연금 소득자의 연령(만 70세 미만~80세 이상) 등에 따라 3~5%의 저율과세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만 50~69세는 5%, 만 70~79세는 4%, 만 80세 이상은 3%가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세법개정을 통해 사적연금소득이 연 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15%의 세율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중 선택이 가능해졌다. 개인연금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 세제당국 "개인연금 인센티브 방안 조만간 정부안 제출"

다만 세제당국은 현재 설계된 개인연금 세제 인센티브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생중계로 중계하면서 "개인연금의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개인연금 보장을 강화하려는 배경에는 약화된 공적연금이 있다. 통계청의 '2022년 연금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민 10명 중 1명은 연금 수령액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5만원이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8.27 photo@newspim.com

공적연금이 노후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는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사적연금 세제 논의 동향'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을 추진한 해외 주요국은 공적연금의 노후보장 기능이 약화함에 따라 사적연금에 대한 세제혜택과 정부보조금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독일의 리스터연금, 미국 예금자 세액공제, 호주 슈퍼애뉴에이션 등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도 개인연금 등 민간연금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현재 연금저축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연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연 900만원에서 연 1200만원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제당국도 세액공제와 세율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개인연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내부적으로 논의가 된 사항"이라며 "개인연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공적연금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보다는 노년층에 대한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다각적인 연금체계를 설계할 수 있다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논의 중인 여러 방안을 토대로 조만간 정부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