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 용역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기본안이 발표했다.
용역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도민의 의견을 반영, '1대학 2병원'과 '1대학 1병원'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정부추천 용역사 추진상황 설명 기자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8.29 ej7648@newspim.com |
첫 번째 방식인 '1대학 2병원' 모델은 동·서부 지역에 각각 병상 1000∼1200개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이고, 비용은 7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두 번째 방식인 '1대학 1병원' 모델은 동일 지역에 병상 800∼1000개 병원의 건립으로, 비용은 5600억원이다.
전남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설문을 진행하며, 5일 최종 설립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병길 파트너는 "설립방식 선정위에서 어떤 방안을 선택하든, 대학병원 설립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을 말했다.
순천대는 국립의대 설립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내달 10일 대학 내부에서 의견청취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