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찾아가는 교육으로 교제 폭력 예방 강화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참여율 54.7%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발표한 '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대학 성평등·인권센터 관계자와 함께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정부서울청사=김보영 기자2024.08.29 kboyu@newspim.com |
2022년 기준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참여율은 54.7%였다.
여가부는 올해 대학생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교육부와 합동으로 대학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교제 폭력까지 확대해 대학 내 발생하는 교제 폭력을 예방하고, 대학의 폭력 예방 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각 대학에 확산할 예정이다.
조용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해 대학생 폭력 예방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교제 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폭력 예방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