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옴니씨앤에스,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 와디즈 론칭..."B2C 진출 신호탄"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0:5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정신건강이 미래 질병 위험요인으로 급부상하면서 멘탈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옴니씨앤에스가 B2C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멘탈테크기업 옴니씨앤에스는 뇌파 기반 두뇌훈련 솔루션 '옴니핏 브레인'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선보이는 '옴니핏 브레인'은 뉴로피드백, 뇌파동조기술이 적용된 두뇌 치유·훈련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뉴로피드백 훈련은 실시간 변화하는 뇌파를 확인해, 안정적인 뇌파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실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는 만큼,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두뇌 훈련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옴니씨앤에스가 B2C 전용으로 개발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B2B, B2G 중심 사업 구조에서 B2C까지 확대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뇌파 기반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이 고가의 전문장비 및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센터 및 병원 등에서만 이용 가능 했던 만큼, 비용 부담이나 시공간 제약 없이 일상에서 두뇌 건강 관리를 하고자 했던 개인 사용자 등 소비자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 현상으로 정신건강에 또 한 번 적신호가 켜졌다. '기후 우울증'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기후변화는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협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3일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과제'라는 자료를 통해,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변화가 스트레스, 우울, 수면장애, 자살 등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을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정부나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 라며, "카이스트 뇌공학자가 개발한 웨어러블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으로 검증한 콘텐츠를 결합한 두뇌 치유 훈련 솔루션인 옴니핏 브레인으로 멘탈 헬스케어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딩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본품, 파우치, 헤드스트랩, 케이블, 사용설명서, 패키지 박스로 구성된 솔루션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