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7일 오후 2시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에서 실종된 40대 형제가 실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 수색 현장.[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8.28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경찰과 홍천군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가용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중 28일 오전 11시 16분쯤 실종된 형 B(48)씨가 부교선착지점에서 40m 지점 수심 10m에서 발견됐다.
이어 오후 4시32분쯤 동생 A(45)씨가 형 B씨가 구조된 지점에서 하류로 10m 지점 수심 6m 깊이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대룡저수지 실종사고는 지난 27일 발생했다. 관광용 부교 건설 중 풀린 바지선 로프를 잡으려다 동생인 A(45)씨가 물에 빠지자 형 B(48)씨가 동생을 구하러 물에 들어간 후 두사람 모두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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