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민선8기 2주년의 하반기에 접어들어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의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운데)가 27일 횡천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이동군수실을 열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8.28 |
하 군수는 전날 횡천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행보를 임기 동안 꾸준히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동군수실을 밀착 소통의 채널로써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횡천면사무소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과정을 생략하고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하동 발전 제안 등을 생생하게 청취하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주민들은 횡천면 공원화사업 운영, 횡천시장 현대화, 마을공동급식 확대 등의 건의 사항과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하승철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에 하 군수는 "면민들의 건의 사항이나 각종 정책 제안 등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이동군수실은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찾고, 결과적으로 소통의 힘을 통해 하동을 발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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