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통영~부산을 요트로 연결하는 요트 경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남도·전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8.28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오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는 ▲31일 1구간(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 ▲1일 2구간(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는 별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본 경기 외에도 요트대회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동호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