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교육청, '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06: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중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인근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기부채납 부지 내 '중학교 도시형 캠퍼스(신설형 제2캠퍼스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지역 중학교 급에서 도시형 캠퍼스 신설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설립예정지 현황도.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완성년도인 2029년 기준 이 도시형캠퍼스 학생 수는 504명에 18학급으로 예상된다. 학교명은 추후 본교 지정 등 설립 추진 시 정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서울시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전액 부담한다.

도시형캠퍼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 분교 형태의 학교를 말한다.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중 하나인데, 교육 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규모의 학교를 육성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에 따른 학교는 학생 수 등을 고려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정규학교 설립 조건을 충족하기는 어렵지만 과밀학급 해소, 통학 여건 개선 등을 위하여 학교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설치된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재건축·재개발이 이루어지는 특정 지역은 오히려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규학교 신설 조건에 미치지 못해 정규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시형캠퍼스는 본교와 공통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급식, 체육장을 비롯한 학교시설 모든 분야에서 정규학교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둔촌동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해 인근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