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소통 행보 강화의 일환으로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6일 시청에서 열린 경남도의원 초청간담회에서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26 |
이날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찬호 교육위원장 등 17명의 도의원이 참석해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혁신 전략과 주요 건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의 핵심은 혁신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반기 창원시가 국가산단 2.0 유치,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신규 지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 미래 50년을 위한 변화의 초석 마련에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전반기 집중한 혁신성장 전략에 더해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정과 연계한 현안 사업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국제물류특구 추진 ▲지방도 67호선 시행 ▲국지도 환경정비 ▲병암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창원박물관 건립 등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5개 구청별 발굴 중인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비를 확보한 것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후반기 시정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홍 시장은 7월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시의원 당정협의회에 이어 이번 도의원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대내외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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