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6일 경기 연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천군 관계자와 이장들과 아미천댐 신설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유역환경청, 연천군 기후대응댐 논의 위한 이장 간담회가져[사진=한강청] |
이번 간담회는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유일한 수도권 지역인 '아미천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했다.
연천지역은 최근 20년 간 계속되는 가뭄 피해와 지난 2012년과 2020년 침수 피해가 발생, 2015년부터 주민들로부터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한 건의가 있어왔다. 이번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에 반영돼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김 한강청장은 "아미천댐 신설이 가뭄 대응과 장래 발생할 수 있는 홍수 피해로부터 연천군 일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임"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환경부에 전달,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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