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아세안 힘주는데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50% 밑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동률 50% 이하로 떨어진 건 올해 2분기 처음
3개년 연속 판매 실적 하락세…현지 경기침체로 수요 ↓
현대차 "수요 문제일 뿐, 신규 차종 확보 등으로 판매 회복"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사업장 가동률이 50% 밑으로 처음 하락했다. 현대차의 글로벌 법인 중 가장 저조한 생산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베트남 사업장은 아세안 벨트를 강화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요 사업장 중 하나다.

23일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차 글로벌 법인 중 가동률이 100%를 넘지 못한 곳은 인도(HMI), 베트남(HTMV), 인도네시아(HMMI)다. 특히 베트남 법인의 낙폭이 가장 컸다.

◆3개년 연속 판매 실적 저조…가동률도 50% 이하로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3년 1분기 64.1%의 가동률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가동률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분기 반짝 75%까지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2분기 다시 45%대로 떨어졌다. 가동률이 50%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 법인들이 10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는 것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

베트남 법인의 생산실적은 3개년 연속 하락세다. 2021년 6만5691대를 팔았던 베트남 법인은 2022년 5만6530대, 지난해는 4만3760대를 팔았다.

올해 1분기 기준 법인의 생산능력은 1만4600대였다가 상반기 4만7600대로 오르면서 크게 개선됐다. 다만 생산실적은 1분기 1만984대에서 상반기 2만1615대로 증가 폭이 적어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생 능력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가동률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HTMV)을 설립하면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출 첫 성적은 좋았다. HTMV 출범 2년 만인 2019년 총 판매 대수 7만9568대(한국 수출 물량 포함)를 기록해 당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토요타(7만9328대)를 제쳤다. 2020년과 2021년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 2022년 9월에는 HTMV 2공장까지 준공했다. 현지 생산능력을 확장하면서 토요타와는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점유율을 나눠갖고 있다.

현지에는 엘란트라, 올 뉴 엑센트, 뉴 그랜드 i10 등 세단 모델과 싼타페, 크레타, 펠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도 진출해 있다. 세단 모델은 대부분이 엔트리 모델로 주된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고려한 소형, 저가 모델이 인기다.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은 엑센트다.

베트남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드i10 [사진=현대탄콩]

◆현지 경기 침체로 수요 타격…생산능력은 유지

발목을 잡은 것은 베트남 현지의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다. 베트남은 아직까지 전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아세안 국가 중 하나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진출한 지역이나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차량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13만48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현대차는 베트남 사업장은 여전히 충분한 수요가 있는 국가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도 점유율 1, 2위를 다툴 만큼 인지도는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요 증가를 대비해 생산능력 유지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1인당 국민 소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정부 차원의 전동화 전환 지원도 적극적이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현대차는 "신규 차종 론칭 등과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회복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공장 운영 능력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니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을 필두로 현지 생산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아세안 벨트'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