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몰 지난달 말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억여원 매출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달말 기준 올해 누적 익산몰 매출액이 25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억 9400만 원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익산몰은 올해 매출 40억원 매출 목표로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 △라이브쇼핑 △명절 기획전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어려운 농가 돕기 기획전 등 다양한 판매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최대 30%할인 판매하는 명절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익산몰 추석 기획전 안내[사진=익산시] 2024.08.23 gojongwin@newspim.com |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주요 상품은 △사과·배 9과 선물세트(2만9900원) △사과·배·샤인머스캣 5과 선물세트(2만3900원) △머스크 멜론 2수(1만6900원) △루비스위트·골드스위트·블랙사파이어 포도 1.5㎏(3만5000원) △꿀고구마 5㎏(1만6900원)이다.
당도가 높은 과일과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을 정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익산몰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를 적립 받는다. 배송은 무료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홍보를 위해 올가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이 열리는 NS푸드페스타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입점 농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앞으로 입점 농가 만족도 조사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 평소보다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가격을 대폭 할인한 기획전을 준비한 만큼 맛 좋은 농산물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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