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65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 내린 호우로 접수된 피해신고된 것으로 주택 19건, 소상공인 4건, 임업 14건, 농업 443건을 포함해 총 488건이다.
청주 호우 피해 복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2024.08.23 |
시는 검증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9월 추가경정예산 교부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 등 바로 사용 가능한 재원을 이용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국‧도비 확보 시 재원을 변경하고 사용하지 않은 예비비는 반납하는 등 재정 건전성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 피해 19건, 2100만원에 대해서는 우선 지급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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