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정부, 응급의료기관 정상화 추진…이상민 장관 "의료개혁 완수"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1:30

의료개혁특위, 다음달 초 1차 실행 방안 발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408개 응급의료기관 모니터링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최근 병상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일시적 진료 제한 상황에 대해 조속히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진료 중이거나, 조속히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64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8.22 kboyu@newspim.com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재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과부하되는 응급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증가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해 지방의료원 발열 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하나하나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추석에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치며 '응급실 대란' 우려마저 나오자 즉각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의료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문위원회는 전날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특위는 내달 초 구체적인 1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향후 5년간의 재정 투자 계획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출근 중인 전공의 1200여 명과 9월에 복귀하는 전공의 여러분이 어려움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