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츠버그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시즌 6호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열린 MLB 방문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1루 주자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나섰다.
[알링턴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22일 MLB 텍사스전 8회초 1루 대주자로 나간 배지환이 투수 견제에 급히 귀루하고 있다. 2024.8.22 psoq1337@newspim.com |
이후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1루에 묶여있던 배지환은 2사 후 오닐 크루스의 타석 때 2루를 홈쳤고 투수의 폭투에 3루까지 진루했다.
배지환의 주루플레이에 투수는 흔들렸고 크루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크루스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후속 타자 재러드 트리올라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와이엇 랭퍼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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