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4500km 완주 시 상금 200만 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코리아둘레길 완주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카카오는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도전자를 모집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해 해파랑길,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총 4500km의 국내 최장 트레일 코스다.
[사진=카카오]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코리아둘레길을 9개 구간으로 나눠 걷게 된다. 각 참가자는 약 500km를 자유 일정으로 걷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도전자들에게 안전한 완주를 위한 물품 키트를 지원하며, 완주에 성공한 도전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한정판 메달,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 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리아둘레길을 국내 대표 트레킹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혜택은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