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지난 18일 폐장했다.
보령시는 19일 유례적인 폭염과 폭우로 전국적인 재난 상황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대천해수욕장 개장 동안 인명사고 없이 성공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요원 모습. [사진=보령시] 2024.08.19 gyun507@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개장기간인 지난 6월 29일부터 18일까지 51일 동안 수상오토바이 10대, 사륜차 10대, 트렉터 2대, 구조선 1대와 일평균 122명의 근무자 및 물놀이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했다.
5명의 익수자와 51명의 표류자를 구조했으며, 응급처치 787건을 실시했다.
또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제27회 보령머드축제, 제5회 섬의날 행사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몰리는 상황서도 안전하게 진행해 안전 도시 이미지를 알렸다는 평가다.
김동일 시장은 "폭우 및 폭염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철저한 안전체계를 구축해 조기폐장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 했다"며 "보령시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