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AI·빅데이터 기반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체 R&D 및 제품 고도화, GMP시설 등의 직접지원과 전주기 인허가, IRB(연구윤리심의원회), 임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창원 진해첨단연구단지 내에 들어설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조감도 [사진=창원시] 2024.08.16 |
생명과 관련된 의료바이오산업은 첨단기술확보 이후 제품검증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임상실험과 인허가등의 절차가 전문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의료기기산업 법·제도 교육 및 1:1 기업 맞춤 컨설팅이 필요함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6층 연회장)에서 의료기기 법제도교육 및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의료바이오 기업 등 50명이상이 참여하는 이번행사의 강사는 임상 및 사용적합성분야 서울대학교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 이종희 팀장, 시험검사분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서영철 책임연구원, GMP인증분야 ㈜베스트ENC 백종설 대표, 의료바이오공용장비설치 분야 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사업팀장 이경희팀장, 전주기 인허가분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송양호 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 육성이 목표인 창원특례시의 중점 육성 제품군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진단기기 및 진단시스템과 첨단 의료 로봇등으로 우리시 소재 연구기관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기술 산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바이오 기술과 제조기술 접목하고, 산업화에 근접한 제품군의 집중 지원과 동시에 시장성과 파급력이 큰 제품군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화된 제품군의 시장 진출과 IP-R&D 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기기 제조 역량을 창원으로 집적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라며 "연구제조센터를 거점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연계 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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