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1세대 K-뷰티 전문기업 뷰티스킨은 2024년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뷰티스킨의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378억원 대비 23.1% 늘었고 영업이익은 6억원에서 32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42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억원에서 32억원으로 155%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5배, 별도기준 2배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뷰티스킨은 2024년 2분기에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대비 각각 36.7%, 27.8% 성장한 수치이다.
뷰티스킨 관계자는 "매출액이 소폭 증가한데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는 상품유통부문보다 이익률이 좋은 제조부문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7월과 8월에도 브랜드 부문과 제조부문에서 주문량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뷰티스킨의 기존제품을 판매하는 국가를 베트남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고, 러시아와 공급협상중인 신규제품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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