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민방위 날 연계 전국 동시 훈련 진행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될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민방위 날과 연계해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양보 운전 요령 등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4.08.16 gyun507@newspim.com |
천안서북소방서는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와 동시에 천안서북소방서, 번영로, 성성5로 등 10개 코스 15.7km 구간에서 약 20분간 실제 주행하면서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바른 소방차 길 터주기는 방법은 ▲편도 1차선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며 운전 혹은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의 경우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은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운전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 잠시 멈추기 등이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소방차량 출동 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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