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험료 총액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 내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82건으로 이로 인해 28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다쳤다.
안전한 영농활동 [사진=뉴스핌] 2024.08.16 ojg2340@newspim.com |
농작업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보험료 3%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영농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1년이다.
군 관계자는"농기계는 농업에 필수적이지만 사고와 손해의 위험도 크다"며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올해 농기계 보험금 지원사업에 총 2억 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2분기까지 총 1억 3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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