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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폭 좁히며 강보합...대형 은행주 VCB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9:14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9:14

VN 지수(호치민증권거래소) 1672.78(+5.15, +0.31%)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6.38(+0.59, +0.2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베트남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호치민 VN지수는 0.31% 오른 1672.78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21% 상승한 276.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리사 쿡 이사를 전격 해임한 가운데,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정치 개입 우려가 다시금 불거졌고 이로 인해 아시아 통화 및 증시가 하락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VCB(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등 일부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오전 거래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 폭이 좁아졌다.

특히 강력한 외국인 매도세가 풍부한 유동성 효과를 약화시켰다.

비엣 스톡에 따르면, 호치민 거래소 거래액은 47조 동(약 2조 5004억원), 하노이 거래소 거래액은 3조 동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각각 23%,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거래가 전 거래소에 걸쳐 총 4조 2000억 동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증시 하락을 압박했다. HPG(Hoa Phat Group),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CTG(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등 대형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약 42조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순매도 규모다.

섹터별 흐름은 엇갈렸다. FPT(FPT Corporation)와 CMG(CMC Technology Group Corporation)의 상승에 힘입어 정보기술(IT) 섹터가 주요 섹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 섹터는 부진했다. 대형인 VCB(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가 7% 가까이 급등한 것을 제외하고, VPB(Vietnam Prosperity Bank), TPB(Tien Phong Bank), LPB(Lien Viet Post Bank), NAB(Nam A Bank), OCB(Orient Commercial Bank), DSC(DSC Securities Corporation), MBS(Military Securities), VDS(Viet Dragon Securities Corporation) 등 다수 종목이 2% 이상 급락했다.

부동산 섹터에서도 DXG(Dat Xanh Group), IJC(Becamex Infrastructure Development JSC)가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HM(Vinhomes Joint Stock Company), VRE(Vincom Retail Joint Stock Company), KBC(Kinh Bac City Development Holding Corporation), BCM(Investment And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등이 하락하며 섹터에 대한 불안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베트남 동 지폐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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