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로 기대 커지는 원전 기자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하남공단의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원전 기자재 생산 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중소기업 무진기연 현장 방문. [사진=광주은행] 2024.08.16 ej7648@newspim.com |
광주은행은 무진기연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24년간 지원해왔다.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해 UAE와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등 추가 수주를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무진기연은 광주지역의 독보적인 원자력 발전 설비 전문회사로,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조 사업의 성공을 통해 K-원자력 유럽 수출에 기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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