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시책 홍보·체험 공간 등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 어린이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람회 조직원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 어린이 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아동이 가장 살기좋은 부산'을 주제로, 아동, 학부모, 시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관은 ▲아동친화 체험관 ▲교육관 ▲농산어촌 체험관 ▲안전 체험관 ▲안전먹거리 체험관 ▲건강증진체험관 ▲게임놀이 체험관 ▲문화예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음악공연과 발달장애인 앙상블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음 세대인 아동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을 홍보하고 체험할 공간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박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국회의원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2024 아동 삶의 질 1위' 달성에 이은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아, 아동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2024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증진에 힘써오고 있다"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아동친화도시이자 아동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