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질병과 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세면, 옷 입기, 식사 보조 등 '돌봄' ▲청소, 식사, 설거지 등 '가사' ▲은행 방문, 장보기 등 '동행'을 지원한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화서비스는 대상자에게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 최대 3년이다. 서비스 비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부과하며 본인 부담금을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돌봄 서비스 이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중장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한다"며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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