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준비 다 해놨는데'…전기차 공포에 '차량용 반도체' 악영향 받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내년 GaN 반도체 파운드리 시작 공표
SK키파운드리, 650V GaN HEMT 소자 특성 확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계가 투자를 지속해온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전기차·자율주행차 전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차량용 반도체 매출 9.2%↓…전기차 화재까지 더해져 전기차 캐즘 지속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매출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약 9.2%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 둔화와 차량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려는 움직임의 영향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까지 발생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MS코파일럿이 그린 차량용 반도체의 모습. [사진=MS코파일럿]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다양한 전자 시스템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칩이다. 이 반도체 칩들은 자동차의 안전, 성능,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엔진 관리 ▲안전 시스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력 관리 등에 사용된다.

◆ 삼성전자, 내년 GaN 반도체 파운드리 시작…사업팀 개편도 실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반도체의 성장가능성과 이에 따른 수익성을 기대하고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왔다. 순수 내연기관차 한 대에 탑재되는 반도체 칩이 200~300개라면 전기차는 1000개 이상,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사 모두 전기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충전 효율을 높이고 전력 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GaN 반도체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8인치 GaN 화합물 전력 반도체의 파운드리를 시작하겠다고 공표했다. 또 지난해 말 전력반도체 사업을 키우기 위해 LED사업팀을 'CSS(Compound Semiconductor Solutions)사업팀'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CSS사업팀은 기존 LED사업팀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사업을 추가, 팀을 새로 정비하며 파워 디바이스팀 등 전력반도체 관련 조직을 새로 꾸려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 SK키파운드리, 650V GaN HEMT 소자 특성 확보…연내 개발 완료 목표

SK하이닉스는 자회사 SK키파운드리를 통해 GaN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GaN 전력 반도체의 시장성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2022년 정식 팀을 구성, GaN 공정을 개발해 왔다. 최근 650V GaN HEMT 소자 특성을 확보했으며,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온 국내 반도체 업계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 사고로 차량 제조사와 반도체 공급업체에게 안정성, 소비자 신뢰 하락 등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제시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동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대한 R&D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