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친일행보 강력 규탄
[고흥·보성·장흥·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13일 보성군 서재필 기념관에서 광복절 7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금 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 지역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성 서재필 기념관, 8·15 광복절 79주년 기념행사. [사진=보성군] 2024.08.14 ej7648@newspim.com |
문 의원은 기념사에서 "79년 전 선조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자유와 독립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랑스러운 날에,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긍심과 독립운동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문 의원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윤 정부를 비판했다.
문 의원은 또한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독립운동 가치를 폄훼하는 뉴라이트 김형석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의 자주와 독립 정신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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