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바닥 드러낸' 나라곳간…상반기 관리재정수지 103.4조 적자로 '역대 두번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 '역대 두번째 규모'
법인세 감소·정부 예산 신속 집행 영향
기재부 "세수 재추계 등 변수로 예단 어려워"
국가채무, 6월 상환 영향에 증가세 둔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나라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재정 상황을 알려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올 상반기들어 100조원대의 적자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국가채무는 다소 줄었지만 살림살이가 위태롭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세수 재추계에도 재정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말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000억원 감소한 296조원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은 168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조원이 줄었다. 16조1000억원 가량 줄어든 법인세 영향이 컸다. 세외수입은 1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기금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한 11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20조3000억원이 증가한 371조9000억으로 나타났다.

6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76조원 적자를 보였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27조4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3조4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관리재정수지는 나라살림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로, 정부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수지다.

올해 정부의 본예산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목표치는 91조6000억원이다. 

문제는 상반기 누적 관리재정수지가 정부 목표치 대비 11조8000억원이나 늘었다는 것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2020년에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가 110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가 두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에도 101조9000억원의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수 차원에서는 법인세 적자의 요인이 있고 지출 차원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다만 세수 재추계를 (하반기에) 하게 된다면 플러스·마이너스 요인이 있어 관리재정수지가 목표치 이내로 낮아질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한 민간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세수 재추계를 하더라도 세수 구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재정관리수지를 목표치 이내로 낮출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나마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월 대비 9000억원 줄어든 114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46조8000억원이었다.

7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5.8조원이다. 7월 국고채 금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연준과 한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1~7월 국고채 발행량은 115조9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73.2%이다. 7월 조달금리는 3.15%로 전월(3.30%) 대비 하락했으며, 응찰률은 300%로 전월(310%) 대비 하락했다.

7월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는 4조7000억원으로 4개월 연속 순유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중앙정부 채무는 6월말 상환이 진행되면서 다소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