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신속하게 긴급 구매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GC인삼공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인삼 구매시기를 앞당겨 이번달초 긴급 구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383.6mm로 평년 7월 강수량보다 많았다.
[사진= KGC인삼공사] |
KGC인삼공사는 집중 호우로 인삼밭 피해를 입은 강원,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매를 진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집중 호우로 인삼밭이 침수되면 인삼이 썩을 가능성이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했다.
긴급 구매는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7월 22일부터 시료 채취 7월 25일부터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 이달 5~6일 수확, 7일까지 구매 완료가 이뤄졌다.
KGC인삼공사는 추가 피해 농가 발생 시 8월말 조기 구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6~8년 간 공들여 키운 인삼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농가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