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245개 작품 선보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Festival 2024, BIC 202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개막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8.14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 245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행사 1일 차인 16일은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교류(네트워킹)하는 '비즈니스 데이'며 일반 관람객은 행사 2일 차인 17일부터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16일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 '부산인디커넥트(BIC) 어워드 시상식' 및 '폐막식'까지 풍성한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로그-인 투 유어 인디 스피릿 '10G(LOG)-IN TO YOUR INDIE SPIRIT'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디게임을 체험하며 그 정신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접속하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여러 가지 부대행사와 함께 이벤트를 즐기며,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공간과 팬 상품(굿즈) 숍, 개발자를 위한 휴식 공간 등의 편의 공간도 마련해 개발자와 참관객이 행사장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디게임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행사는 8월 30일까지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통해 인디게임의 성지인 부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와 게임 기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