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를 주인공으로 한 3D 낚시 애니메이션 '바다싸나이 도달류선생'이 대원방송 애니원에 첫 방영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류수환 교수를 주인공으로 한 3D 낚시 애니메이션 바다싸나이 도달류선생 [사진=영산대학교] 2024.08.13 |
바다싸나이(바다사나이) 도달류선생은 류 교수가 총감독과 시나리오를 구성한 작품으로 부산애니메이션기업 ㈜스튜디오반달과 함께 제작했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제작‧기획된 이번 작품은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낚시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부산지역의 낚시동호인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달류선생은 9월부터 ㈜ 대원방송 애니원에서 방영 예정이다.
본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산업에 정통한 류수환교수가 개인 캐릭터를 상업화해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트캠프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듬해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본편제작지원에도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다.
향후 도달류선생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브랜드화시킬 예정이다. 현재도 유튜브와 인스타툰, 블로그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류수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이번 청장년 애니메이션 방영이 부산뿐 아니라 국내애니메이션 산업의 우수성, 청장년 애니메이션의 성공 및 발전가능성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 등 제작 경험을 학생의 실무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